태안노인복지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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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남자가 아침에 거울을 보며 외쳤다. "정말 내가 이렇게 늙었나?!" 그러자 그의 아내가 들어와서 말했다. "너는 더 이상 젊지 않아, 하지만 나에게는 괜찮아. 네가 늙어가는 동안 나는 언제나 똑같아!" 남편은 희색이 만연한 얼굴로 대답했다. "정말? 당신도 한 살 더 먹잖아요!" 아내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. "그건 맞지만, 적어도 난 거울을 보러 안 간다!" 남편은 잠시 침묵하더니 거울에 또 대고 말했다. "그럼 나는 매일매일 너를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거울이야!" 아내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. "그렇다면 내일 아침부터 너가 거울을 닫아줘!"